베트남 마지막 왕조가 있던 후에의 전통공예 한-베트남 교류전

참여작가들의 모습 © 청주시

청주시한국공예관(Korean Craft Museum in Choengju)에서는 9월 4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베트남을 만나다’란 주제로 ‘청주-베트남 국제교류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 후에(Hue City, Vietnam)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공예 명인이 참여하고, 청주를 찾은 약 30여점의 베트남 공예작품을 제1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후에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로서 풍부한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이다. 이번 전시는 후에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작가를 초청하여 행사를 갖고, 전통공예를 매개로 베트남 세계유산의 도시 후에와 한국의 아름다운 내륙, 청주를 연결해 문화 다양성 인식을 확산하는 동시에 베트남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베트남은 아시아 중에서도 공예가 매우 발달되어 있는 나라로, 베트남 국내에만 공예마을(Craft Village)이라고 불리는 전통 공예마을이 2,000여 개에 달할 만큼 공예가 일상생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공예를 통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공예도시 청주는 이러한 국제 교류전을 통해서 ‘세계를 품는 창의도시 청주’로서 국제적 협력과 포옹의 문화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

한국 대표 공예도시 청주는 지난 2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간 업무협약(2018. 2. 23.)을 체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이번 국제 교류전 역시 이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후 11월 후에시에서 개최되는 무형유산 아태지역 NGO컨퍼런스에 참여해 청주시의 공예 활성화 노력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며, 동시에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 한국 공예를 주제로 교류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 문 의 : 청주시한국공예관 고영찬 학예연구사 ☏043-268-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