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태지역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 베트남 후에서 개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베트남 후에유적보존센터와 공동으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018 아태지역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를 베트남 후에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6년 11월 대한민국 전주에서 열린 제1회 컨퍼런스의 뒤를 이어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무형유산 NGO의 역할’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NGO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에서도 ‘양질의 교육(SDG 4)’과 ‘공동체(SDG 11)’의 문제를 무형유산 보호와 연결해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NGO의 역할과 가능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무형유산 교육 ▲무형유산 전승을 통한 도시와 공동체의 포용적 발전 등을 주제로 보다 포괄적인 관점에서 NGO 활동 사례와 사업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교육’과 ‘공동체’를 주제로 하는 두 개의 분임토론이 동시에 열린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선택한 주제와 관련된 회의장으로 이동해 한층 심화된 NGO 활동가들의 발표와 전문가 패널이 진행하는 토론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유치한 베트남의 무형유산 보호 정책과 방향에 대해서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세션이 이어진다.

2016년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에서 한국 전통 탈춤이 공연되고 있는 모습ⓒICHCAP

마지막 날은 양일간에 논의된 내용을 되짚어보고 또 향후 제안을 담은 ‘회의 결과문서’를 폐회식에서 채택하면서 3일간의 국제 컨퍼런스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후에유적보존센터에서 준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 답사로 후에성(城)을 둘러보고, 베트남의 대표적인 역사도시인 후에의 무형유산이 보호되고 전승되는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유네스코 인가를 받은 무형유산 NGO들의 모임인 무형유산 NGO 포럼을 비롯해, 무형유산 보호를 위해 왕성히 활동 중인 16개국 35개의 기관들이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돼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빈곤 완화, 도시 재생, 공동체 역량강화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국가와 공동체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 안내를 포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10월 둘째 주부터 NGO 컨퍼런스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